
삼베 수의 — 안동포와 중국산 차이, 왜 가격이 다른가
삼베 수의의 가격 차이는 원산지와 짜는 방식에서 나옵니다. 안동포는 국내에서 손으로 짜고, 수입 삼베는 기계로 대량 생산합니다. 화장을 하는 경우 삼베는 몇 분 만에 타 없어지므로, 재질보다 고인이 평소 좋아하시던 옷차림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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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안동포와 수입 삼베는 무엇이 다른가
표 자세히 보기5줄
| 구분 | 안동포(국산) | 수입 삼베 |
|---|---|---|
| 재배·가공 | 경북 안동 일대에서 재배·수확·손질 | 주로 중국에서 재배·가공 |
| 짜는 방식 | 베틀로 한 필씩 손으로 짬 | 기계 직조 |
| 올(새) 수 | 보통 7~15새, 올이 가늘수록 상급 | 표기가 없거나 낮은 편 |
| 색 | 누런빛이 도는 자연색 | 표백·염색으로 균일 |
| 가격대 | 수백만원 | 수십만원대 |
"새(升)"는 폭 안에 들어가는 실의 묶음 수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올이 가늘고 촘촘해 손이 많이 갑니다. 안동포는 이 새 수를 명시하고, 지자체 인증표를 붙이는 곳도 있습니다.
02 왜 삼베를 쓰게 되었나
삼베 수의는 조선시대 상례에서 거친 옷을 입어 슬픔을 나타낸다는 뜻으로 상주가 입던 옷에서 왔습니다. 원래는 상주의 옷이었고, 고인에게 입히는 옷은 생전에 입던 좋은 옷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의례준칙을 거치면서 고인에게 삼베를 입히는 형태로 굳어졌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즉 삼베 수의는 오래된 전통이라기보다 근대에 정착한 관습에 가깝습니다.
03 화장할 때도 삼베여야 하나요
매장을 하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흙 속에서 천천히 분해되어야 하므로 화학섬유가 섞이지 않은 천연 소재가 적합하고, 이 점에서는 삼베·명주·면이 모두 같은 역할을 합니다.
04 상조 상품에 포함되는 수의
상조·장례 상품에서 수의는 등급을 올리도록 권유받기 가장 쉬운 품목입니다. 계약서에 재질과 원산지가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고급 수의" 처럼 등급 이름만 적혀 있으면 나중에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 재질(삼베·명주·면)과 원산지가 계약서에 적혀 있는가
- 현장에서 등급을 올릴 때 추가 금액이 얼마인지 미리 적혀 있는가
- 유족이 직접 준비한 수의를 쓸 때 차감이 되는가
05 직접 준비하실 때 확인할 것
- 구성 — 겉옷·속옷·버선·두건·악수(손싸개)·이불까지 한 벌로 되어 있는지
- 치수 — 고인의 키·체격에 맞는지. 넉넉한 쪽이 입히기 수월합니다
- 보관 — 미리 사 두었다면 습기와 좀을 피해 보관하고, 장례식장에 가져갈 때 구성품이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
직접 준비하신 수의가 있으면 장례식장이나 장례지도사에게 처음 상담할 때 말씀해 주세요. 나중에 말하면 이미 포함 금액으로 계산이 끝난 뒤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안동포 수의는 꼭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화장을 하면 수의는 가장 먼저 타 없어지므로 결과에 차이가 없습니다.
삼베 수의는 원래 우리 전통인가요?
고인에게 삼베를 입히는 형태는 근대에 정착한 관습이며, 원래 삼베는 상주가 입던 옷이었습니다.
수의 새(升)가 무슨 뜻인가요?
천의 폭 안에 들어가는 실 묶음 수로, 숫자가 클수록 올이 가늘고 촘촘합니다.
직접 산 수의를 써도 되나요?
됩니다. 상담 처음에 말씀하시면 포함 금액에서 조정할 수 있는지 확인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