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달에 수의를 미리 준비하는 이유 — 언제, 무엇을
윤달은 "덤으로 있는 달"이라 하여 이 시기에 수의를 지으면 탈이 없다는 풍습이 있고, 그래서 윤달이 든 해에 수의를 미리 마련하는 분이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시려면 보관과 가족이 아는 것 이 실제로는 더 중요합니다.
윤달에 수의를 미리 준비하는 이유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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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윤달이 무엇이고 언제 오나요
음력은 한 해가 양력보다 약 11일 짧아, 이 차이를 메우려고 몇 해에 한 번 같은 달을 두 번 둡니다. 그 두 번째 달이 윤달입니다. 대략 2~3년에 한 번 돌아옵니다.
예로부터 윤달은 정해진 달 밖에 있는 여분의 시간이라 하여 손(害)이 없는 달로 여겼고, 그래서 이사·이장·수의 마련처럼 조심스러운 일을 이때 했습니다.
02 미리 준비할 때 확인할 것
- 치수 — 지금 체격 기준으로. 병환이 길어지면 체격이 줄어 헐거워질 수 있어 여유 있게 고릅니다
- 구성 — 겉옷·속옷·버선·두건·악수·이불·베개까지 한 벌인지 목록으로 확인
- 영수증과 구성표 — 함께 보관. 나중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관 장소 — 가족 중 두 사람 이상이 알고 있을 것
- 습기·좀 — 통풍되는 곳에 두고 1년에 한 번 꺼내 봅니다
03 보관 방법
- 비닐로 밀봉하면 습기가 갇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한지나 면보로 싸서 보관하세요
- 옷장 아래칸보다 위칸이 습기가 덜합니다
- 방충제는 옷에 직접 닿지 않게 두세요
- 장롱 깊이 넣어 두고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디 두었는지 적어 두세요
04 실제로 쓰이려면
임종 후 장례 상담은 보통 몇 시간 안에 끝납니다. 그 자리에서 "준비해 둔 수의가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셔야 반영됩니다. 상담 전에 가족끼리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05 꼭 윤달이어야 하나요
풍습이지 규칙이 아닙니다. 윤달이 아닐 때 준비했다고 문제 되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미리 준비하는 행위 자체가 가족에게 죽음을 이야기할 계기가 되는 편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윤달은 얼마에 한 번 오나요?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대략 2~3년에 한 번 돌아옵니다.
수의를 미리 사면 나쁜 일이 생기나요?
그런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윤달에 마련하면 탈이 없다는 풍습이 있습니다.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비닐 밀봉을 피하고 한지나 면보로 싸서 통풍되는 곳에 두세요.
미리 산 수의를 장례 때 쓰려면?
상담 처음에 말씀하셔야 합니다. 상담이 끝난 뒤에는 반영이 어렵습니다.
